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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수출 호조…두 달만 감소세 전환수입실적 2013년 12월 이후 월 중 최저치
무역수지 500만 달러로 급감…적자폭 개선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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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4  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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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두 달 간 이어졌던 제주의 수출실적 증가세가 마감됐다. 제주 수출실적은 지난 3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후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됐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0년 4월 제주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한 1075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2월(47.0%)과 3월(3.0%) 두 달 간의 증가세를 보였던 수출실적은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됐다. 다만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실적은 5.0%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물량도 급감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은 1924t으로 전년동월(3675t)과 견줘 47.7%나 떨어졌다. 이에 대해 무역협회는 전년동월 양배추(2266t) 물량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농수산물은 수출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49.4% 급감하고 수출가격까지 하락해 2008년 이후 13년만에 월중 최저실적을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모노리식집적회로 중심의 전자전기제품은 올해 1, 2월의 강한 회복세 이후 3월 일시 주춤했다가 4월 들어 다시 반등세로 들어섰다.

수입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제주의 수입금액은 1664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7.7% 감소했다. 수입금액의 감소율은 올 들어 지난 2월 -6.0%, 3월 -22.2%, 4월 -37.7%를 기록, 지속적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입실적은 지난 2013년 12월 이후 월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 물량은 1만2190t으로 전년동월(1만7377t)과 견줘 29.9%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무역수지는 8년 만에 500만 달러대로 급감하면서 적자가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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