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 미술관들이 내달 4일로 재개관 일정을 확정해 준비중인 가운데 기당·소암·이중섭미술관 등 세 곳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

미술관 관계자는 “온라인 예약으로만 입장을 허용해 부분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당·소암기념관은 평상시 다수의 인원이 한꺼번에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어 관람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 이중섭미술관은 협소한 공간 탓에 민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미술관 특성상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

일각에서는 “초반에 불편이 따르더라도 문화시설 개관이 재개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니 관람 수칙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