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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제주도교육청이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이전 모형을 결정하는 교육공론화위원회를 내달부터 본격 가동하는 것과 관련, 제주외고운영위원회가 도교육청이 발표한 공론화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
운영위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교육청 보도자료에 따라 보도된 외고 학부모 20명 공론화 포함 요청은 교육청의 일방적인 입장”이라며 “처음부터 도교육청의 의도대로 공론화위원회가 구성,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
이어 “교육당사자도 아닌 불특정 도민 2000명을 상대로 제주외고 이전 문제를 묻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며 “특히나 교육에 관한 것이라면 검증된 전문가들의 숙의가 필요하다. 제주외고 이전 문제만을 다루는 공론화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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