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재난재해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자연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함은 물론, 피해를 입었을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지원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 납부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지진 등 재난 재해 시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정책이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 상가, 공장 등으로 주택인 경우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호 및 제2호에서 규정하는 용도의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고, 온실은 농림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 하우스 및 내재해형 규격 비닐하우스 중 농·임업용이다. 상가·공장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의 건물, 시설, 기계, 재고자산이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52.5%~92%를 국가 및 지자체가 지원해 주기 때문에 저소득층 역시 큰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받게 될 혜택으로는 80㎡ 주택기준 일반가입자는 연 3만6000원 납부,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후 자연재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전파 시 7200만원, 반파 시 3600만원, 소파 시 1800만원, 침수 시 535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보상받게 된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 재해로 매년 막대한 재산상 피해와 물적, 인적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재난이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긴장감으로 태풍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이 일상화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