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오는 14일까지 서귀포문화재야행 ‘시간여행 그날, 목사- 탐라의 꿈’에 참여할 시민배우와 ‘촐람생이 놀이터’ 거리공연 예술가를 모집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주최하는 서귀포문화재야행은 오는 7월 11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귀포시 1호광장을 비롯한 초원사거리, 동명백화점, 이중섭거리, 솔동산입구, 서귀진지로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민배우들은 대신, 상궁, 나인, 양반 등의 역할을 맡아 조선시대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거리 공연 예술가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이중섭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배우들은 민복이나 갓, 조선한복, 서민분장을 해보고 싶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TV 사극 속 배우가 돼 대사를 직접 해보거나 색다른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접수는 이메일(lovejeju2019@naver.com)로 가능하다.

문의=010-7390-5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