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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범 15일 만에 스스로 도민 불신 자초
우도정이 개발공사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청 할 방침을 도감사위원회 에 특별감사요청으로 방침을 바꿔 출범 15일 만에 스스로 도민 불신을 자초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우도정 첫 국장급 인사에서 도경영기획실장으로 발령받은 차우진 실장은 15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통해 도개발공사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의해 감사원 감사가 아닌 도감사위원회에 특별감사를 요청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 했다
개발공사 감사에 대한 이같은 방침 바꾸기는 민선 5기 도정 인수위원회가 도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원 특별감사 요청하겠다고 발표해 도민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을 기대 했던 도민들에게 출범 초부터 실망과 함께 비난이 쏟아 질 전망이다.
또한 도감사위는 이미 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하지 않아 이미 감사 기능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로 과연 우도정이 특별감사를 통해 도개발공사에 대한 혁신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인수위는 도 개발공사대한 경영 상태를 검토한 결과 “정원을 초과해 방만한 조직운영, 어이없는 호접란 판매대금 소송, 삼다수 중동수출타당성 용역 실시시에 7억원 집행 후 후속조치 미흡등 용역의 적정성 여부 의혹, 삼다수 중국 수출시 대량 클래임 발생 및 수출대금의 약95% 미수금 상태, 감귤농축액 판매대금 10억7,700만원 부실채권 판단 경영능력 및 조직 운영의 전문성 의심사례 등을 지적하며 제대로운 감사를 위해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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