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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회복세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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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8  16: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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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도내 골프장과 특급호텔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특수(한국은행 제주본부 조사 분석)를 누리고 있다. 방역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이라는 인식과 중단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로 발길을 돌리는 데 따른 부수효과로 보여진다.

 하지만 대부분 일반호텔 등 숙박시설, 음식점, 사설관광지 등 주로 단체관광객을 수용하는 업종은 여전히 이용률이 낮아 영업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미 7~8월 일부 유명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예약이 모두 찬 상황과도 다른 형태여서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움추린 제주관광의 이전 상태로의 회복은 업계는 물론 온 도민의 바람이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여전히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많은 관광객 속에 묻혀 제주에 들어와 지역사회로 확대 전파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여름 휴가철 관광특수를 기대하면서도 좋아할 수만은 없는 이유다.

 제주도는 관광객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코로나19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윈윈할 수 있는 관광대책을 마련해 지금부터 강력한 홍보활동을 펴 나가야 한다. 솔직히 현재 제주관광대책은 있는 지 없는 지 모를 정도다. 지금쯤 업계뿐만 아니라 온 도민이 숙지하고 따를 수 있는 여름철 관광대책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나왔어야 마땅하다. 관광객 회복세는 좋지만 코로나19가 뚫려선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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