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경제/관광
제주기업들, 체감경기 상승해도 여전히 불황제주상의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28  16:33: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BSI 77...2분기보다 34 늘어
절반 이상은 ‘경영 악화’ 토로
...

코로나19 지원·성수기 등 효과
경기회복 신호로 보기 어려워

올해 3분기 제주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지난 2분기보다 대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전망지수)는 77p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분기 43p에서 크게 반등한 수치임에도, 기준치 100보다는 밑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주상의는 “코로나19 지원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이라며 “다만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해석했다.

조사항목별로 보면 매출액에 대한 전망치는 70p로 전분기(41p)보다 29p 상승했다.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치는 70p, 설비투자 전망치 75p, 자금 조달여건 부문 전망치 63p 등 모두 전분기보다 상승한 모습이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의 경영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31.3%가 ‘매우 악화’를, 32.5%가 ‘다소 악화’를 응답하는 등 제주기업 절반 이상이 경영상황에 큰 애로사항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대비 올해 매출 감소폭에 대해 물어본 결과 평균 21%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53.8%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응책에 ‘대응여력 없음’이라고 털어놨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36.5%가 ‘내수·소비 활성화’, 25%는 ‘고용유지·안정지원’, 22.3%는 ‘금융·세제지원’을 응답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과 함께 내수진작과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승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