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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작은 손길, 탄소포인트제
김혜민  |  이도2동 생활환경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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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18: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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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은 매우 특별한 해다. 혹자는 2020년을 코로나19체제 원년이라고 부른다. 아무도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다. 우리가 선진국이라 생각했던 서방 국가들은 비행기로 마스크 쟁탈전을 벌이며 말 그대로의 민낯을 보여줬고 마스크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생필품이자 안보물품이 됐다. 이런 코로나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기후변화다.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온실가스 문제이고 온실가스는 다시 인구와 에너지의 문제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공장을 돌려야 하고, 인구가 증가하면 인간이 숨만 내쉬어도 이산화탄소는 더 많이 발생한다. 온실가스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과 지구는 과연 양립할 수 없는 존재일까.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하지만 인간이 지구라는 집을 아예 부수지 않으려면 에너지 절약부터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탄소포인트 제도라는 에너지 절약 정책이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한 양을 온실가스 감축 분으로 환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저탄소생활실천운동이다. 인센티브는 연2회, 1회에 최대 2만5000원까지 지급되며, 가입 시 현금, 제주사랑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도 있다. 가입방법은 인터넷(https://cpoint.or.kr/)으로 하거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온실가스와 기후 변화의 문제는 복잡하지만, 탄소포인트제 같은 작은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으로 조금씩 완화되리라고 본다. 우리 모두 손을 맞잡고, 지구를 크게 포옹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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