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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로운 빛이 영롱한 제주 명산, 벽랑국 삼공주 맞이하다2. 삼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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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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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목(성)

 제주목은 탐라시대의 관아 터였을 뿐만 아니라 탐라국이 고려의 지방행정구획으로 편입된 후에는 대촌현(大村縣)의 중심 지역이었고, 조선시대 태종 16년(1416년) 제주도가 삼읍(제주목·대정현·정의현)으로 나눠진 이후에도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다.

 제주목(성)은 제주도기념물 제3호, 둘레 6120척 높이13척 타첩 404개 수구의 누각(제이각-남, 죽서루-북) 21개 포루 3성문(연상루-동, 진서루-서, 정원루-남) 관덕정, 별관, 포정(탐라포정사), 군관청, 기생방, 진무정, 군기고, 북경원, 병고, 망경루, 귤림당, 애매헌, 연희각, 교방, 목관, 마방, 객관, 옥, 향교, 서원, 우련당, 홍화각, 영청, 상아, 외대문, 중대문, 내대문, 후문이 있었다.

 제주목(성)돌하르방은 8기가 한데모여 마주보며 성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했는데 현재는 제주대학교박물관 등지에 21기, 서울국립박물관 입구에 2기, 1기는 행불로 24기가 존재했었다.

 

□ 삼성혈

 삼성혈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랜 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4호이다.

 제주도의 개벽시조이신 삼을나 삼신인(고을나·양을나·부을나/영주지에 나오는 순서)·(양을나·고을나·부을나/탐라지에 나오는 순서)이 이곳에서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우마와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 삼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됐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했다고 전한다. 

 

● 삼성혈 설화

 삼신인이 하루는 한라산에 올라가 멀리 동쪽 바다를 보니 자주색 흙으로 봉한 목함이 파도를 따라 올라오고 있었다.

 그 목함을 따라 성산읍 온평리 바닷가에 이르러 목함을 열어 봤다. 그 안에 우마와 오곡의 종자와 사자가 나와 “나는 동해 벽랑국의 사자올시다. 우리 임금님이 세 공주를 낳으시고 나이가 성숙함에도 배필을 정하지 못해 한탄하던 차에 하루는 자소각에 올라 서쪽 바다를 바라보니 자줏빛 기운이 하늘에 이어지고 상서로운 빛이 영롱한 가운데 명산이 있는데 그 명산에 삼신인이 강임해 장차 나라를 세우고자 하나 배필이 없음으로 이에 신에게 명하여 세분 공주를 모시고 오게 했으니 항려의 예식을 갖춰 큰 국업을 성취 하시옵소서” 하고는 홀연히 구름을 타고는 동쪽 하늘로 사라져 버렸다.

 이에 삼신인은 세 공주와 혼인해 생활하니 인간으로의 생활을 시작했다.

 

□ 삼성혈 돌하르방 

 삼성혈 돌하르방 4기 중 길가 입구에 2기, 건시문 입구에 2기가 있는데 서로 마주보며 세워진 것은 다행스런 일이나 건시문 앞 돌하르방 밑에 세워진 석문에 ‘증 품명 돌하르방 2기 선조대대로 소장했던 것을 선조의 치성으로 삼성혈 성역화를 위해 기증함 1963년 12월 10일’이란 문구는 고증을 요하는 사항이다. 

● 삼성혈 입구

 제주도 민속문화재 제2-7호, 제2-8호

 옹중석, 우석목, 벅수머리 등으로 불리는 이 석상은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 입구에 세워졌던 것이다. 현재는 제주대학교, 시청, 삼성혈, 관덕정에 등에 산재하고 있으며 제주시내 21기, 성읍에 12기, 대정의 인성, 안성, 보성에 12기로 도합 45기가 있다. 이곳의 돌하르방 2기는 원래 제주읍성 서문 밖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이다.

 

● 건시문 입구

 제주도 민속문화재 제2-9호, 제2-10호

 옹중석, 우석목, 벅수머리 등으로 불리는 돌하르방은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 입구에 세워졌던 석상이다. 이곳의 돌하르방 2기는 원래 제주읍성 서문 밖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이다.

 

□ 돌하르방 코로나 규칙

 

● 답답한 KF마스크 대신 얇은 마스크로

 날씨가 더워지고 있느니라. 이럴 때 답답하다고 성능이 낮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아예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해고 있느니라. 지금까지는 공적마스크 KF94·80를 착용하는 등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률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날씨가 더워지며 통기성이 떨어지는 공적마스크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 한 건 우려스럽도다.

 이에 덴탈마스크 등 얇은 마스크를 써도 그리 큰 감염위험이 없으므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시기이니 잘못된 광고에 현혹되지 말지어다. 혹여 KF 마스크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덴탈마스크의 실제 차단 효과 실험을 해 봤는데 실제 차단 효과는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하니 마스크 착용에 만전을 기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데 노력할 지어다.

글·사진= 장영주

  (한국해양아동문문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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