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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일 지난달 수업 중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도내 모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에 대한 산재 및 순직을 인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제주교총은 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및 공무원연금공단, 인사혁신처에 ‘모 초등학교 제주 기간제교사 수업 중 사망사건 관련 사재 및 순진 인정 요청 건의서’를 지난달 30일자로 전달했다.
김진선 제주교총 회장은 “해당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수업 병행, 돌봄교실 지원, 방역활동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다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며 건의서 전달 경위를 밝혔다.
교총은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지는 현장 교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건강·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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