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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도내 학교의 정·부회장 선거가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각급학교 조치사항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생자치회 정·부회장 선거 관련 대응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학생이 밀집하는 집합형 선거방식이 최소화되며, 투표 당일에는 방송시설을 활용한 후보자 실시간 방송 유세가 권장된다.
또 후보자는 학급 방문 선거운동을 지양해야 하며, 동영상 활용 등 비대면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4월 가파초등학교는 전교어린이회 정·부회장 선거를 온라인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출마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후보자 소견 발표를 진행하고,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선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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