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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오는 11일 ‘제16회 KCTV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700m의 이번 대상경주는 ‘두루’, ‘견인불발’ 등 한라마 ‘탑8’이 총 출동한다.
우승후보는 한라마 최고 레이팅 부여마인 ‘두루’이다. 두루는 지난해 최고 대상경주인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등에서 우승, 강렬한 인상으로 경마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어 두 번째 레이팅 부여마 ‘견인불발’의 재도전도 눈에 띈다. 경주거리가 줄어든 이번 경주에서 기수의 적절한 현장 페이스 판단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정상 탈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직전 경주에서 ‘두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력추천’과 경마 재개 후 한라마 특별경주에서 우승한 ‘명문구단’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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