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연구용역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가 이뤄진다.

제주도의회 김창식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은 ‘제주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레안’을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연구용역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구성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했고, 용역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 과제 선정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외에도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용역 과제별로 과제담당관 지정을 명문화하고, 결과 평가 등 용역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용역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의 품질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다가오는 제38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1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입법예고에 따른 기관, 단체, 개인의 의견서는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공동 발의는 강성균, 강시백, 강철남, 고현수, 김장영, 문경운, 부공남, 송창권, 양영식, 오대익, 현길호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