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K리그2 7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하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중심에는 ‘1994 트리오’가 있다. 이창민과 박원재, 안현범이 그 주인공이다.

남기일 감독이 공언하듯, 1994 트리오의 존재감은 공격포인트에서 증명한다.

제주는 “1994 트리오는 물오른 경기력 뿐 아니라 팀내 가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주장 이창민은 1부 리그 승격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생각도 깊어 동료들에게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남 감독은 “현재 운동 시작 전 구호가 ‘제주는 하나다’일 정도로 똘똘 뭉쳐있다”며 “중고참인 1994년생들이 제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선배와 후배 중간에서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