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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볼거리 중 하나…옛 제주인 생활상 ‘오롯이’7. 제주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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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9  1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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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박물관 앞 현관 두 쌍 돌하르방.

□ 제주대학교 트레이드마크 소나무

 언제부터인가 제주대 소나무란 이름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제주대학교 가는 방법을 물으면 “한라산을 바라보며(또는 바닷 쪽으로) 가다 보면 길 한가운데 큰 소나무가 있을 것입니다. 그 소나무 왼쪽 길(또는 오른쪽 길)로 가면 제주대학교입니다” 길이가 어떻고 시간이 얼마 걸리고 무슨 건물을 중심으로 어떻게 가라는 말이 필요 없이 그 소나무만 찾으면 된다고 했던 이정표 소나무, 제주대학교가 용담캠퍼스에서 현 위치로 이설하며 길가에 버려지다시피 한 소나무가 제주대학교를 상징하는 상징물로 자리잡게 된 것은 그 위용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출처=장영주, 제주인터넷뉴스 2007년 9월 13일자)

 

□ 제주대학교 박물관

 제주도 제주시 아라일동에 위치한 제주대학교 부속 박물관은 1967년 제주대학민속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지상 3층 구조이며 제주의 토착 무속신앙과 옛 제주인의 생활상, 재일제주인의 삶과 제주대학교의 역사 등을 보여주고, 민속자료 수집 및 각종 구제발굴과 문화유적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외 고고미술, 역사, 민속, 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수집·전시·보존해 학술연구에 공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교육 활동,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도민들과 소중한 박물관 자산을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제주시에 있는 숨은 볼거리 중 하나다. 대표적인 소장 유물로는 돌하르방 4기와 용담동 내왓당 무신도가 있다.

 

□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는 1952년 개교 이래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21세기의 급변하는 시대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교육이념과 실천적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태평양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서의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상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연구·교수·개발함과 아울러 독창력과 협동정신이 풍부한 지도자적 인격을 도야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 제주대학교 박물관 돌하르방

 돌하르방은 1971년 8월 26일 2-1호 관덕정 돌하르방을 시작으로 2-45 대정현성 돌하르방까지(제주목성 3기는 번호가 없음) 민속 문화재 번호를 부여했는데, 1416년∼1914년 동안 제주목성에 24기, 대정현성에 12기, 정의현성에 12기가 존재했다.

 즉 제주목성 돌하르방은 동, 서, 남문에 8기씩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대정현성 돌하르방은 동, 서, 남문에 각 4기씩 서로 마주보며 서 있는 형태이고 정의현성 돌하르방은 동, 서, 남문에 각 4기씩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서 있는데 특이한 것은 제주목성, 대정현성, 정의현성 돌하르방 모두 북문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아마 북문은 북쪽을 향하는 문이기에 혹 임금이 있는 한양을 보호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지 않나를 생각해 본다(실제 한양 4대문에서 북문의 역할은 거의 없는 것과 상통하는 의미).

 제주대학교 박물관 앞에 세워진 돌하르방 4기는 그나마 원형 그대로를 재현, 가장 잘 정리됐다. 동문 밖을 지키던 돌하르방 2기는 정문에, 서문 밖을 지키던 돌하르방 1기는 박물관 정면 좌측에, 남문 밖을 지키던 돌하르방 1기는 박물관 정면 우측에 있었으나 현재 정문에 있던 2기를 박물관 정면으로 옮겨 4기가 마주 보며 서 있다.

 다만 그 옆으로 제주 민속자료를 재현한 전시 공간에 또 다른 돌하르방 1기가 서 있고 거기에 돌하르방의 역사를 박물관전면에 쓰여 있는 돌하르방과 유사한 내용을 기록함으로써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제주대학교 박물관에는 5기의 돌하르방이 있는 것으로 착각 할 여지가 있다.

 

□ 돌하르방 코로나 수칙

 여름이 다가오면서 무더운 날씨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온다. 더운 바깥 대신 냉방기기가 있는 실내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또 기온이 올라가면서 공적마스크 대신 성능이 떨어지는 마스를 쓰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되도록 이면 턱 밑에 마스크를 걸치지 말고 입을 가리게 착용하거라.

글·사진= 장영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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