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기획특집
제주삼다수,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링 추진 주목폐페트병 수거해 친환경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환경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31  16:40: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는 약 14만여t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를 수거하기 위해서는 육상에 비해 2~8배나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이에 해양 쓰레기 처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활동을 선도해오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31일 서귀포수협에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과 해양에서 발생되는 폐페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환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자료=제주도개발공사 제공.

공사가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는 제주도 근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 내 어업인들의 경각심을 끌어내고 동시에 사회적으로 관심을 유도해 폐자원에 대한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 협력내용은 서귀포항 정박 조업 어선(원양급)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 수거 및 보상 등에 대한 운영 및 관리를 중점으로 하며 이외에도 어선 내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및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공사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원양급 정박어선으로부터 수거되는 폐페트병에 대한 보상 예산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예정이며, 향후 수거된 페트병 폐자원을 새활용함으로써 자원의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수협은 서귀포항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조업 중 발생될 수 있는 폐페트병 수거 보관재를 배포하고 이를 수거해 보관, 관리할 예정이며, 선주들에 대한 교육도 펼쳐나갈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북부 해상에 위치한 추자도에 관광객 유입이 늘고 섬 내 생활용수 문제로 폐페트병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공사는 추자도에서 ‘제주도’와 ‘도내 비영리단체인 ‘제주인사회적 협동조합’과 협력해 폐페트병 수거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 프로젝트는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해양어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공동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수거된 폐페트병을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국민브랜드 삼다수가 우리 사회, 기업들에 동참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자료=제주도개발공사 제공.

한편 공사는 지난 3월부터 도내 비영리단체인 '제주인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도내 71개 재활용도움센터에 투명 페트병 별도수거 시설을 두고,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환경부, 제주도, 효성TNC, 플리츠마마와 함께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거된 폐페트병을 가방, 의류 등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생산과정에서는 페트병 무게를 줄이고 라벨분리를 쉽게 유도했고, 마개를 재활용이 용이하게 만드는 등의 활동을 통해 탄소발자국 인증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끝>

<본 기사는 제주도개발공사의 지원으로 취재, 작성됐습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허영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