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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반고 과밀학급 전국 최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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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2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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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일반고교 학급의 과밀현상이 심각하다. 학급당 학생수 31명 이상인 학급이 전체 539학급 중 260학급으로 무려 48.2%에 달하고 있다. 전국 평균 15.9%3배를 웃도는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더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실 내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밀학급은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과밀학급은 이미 충분히 예상된 일이다. 이석문 교육감 체제 이후 일반고 학생수를 크게 늘린 데 따른 부작용이 크다. 학교 교실 증축과 교원 확보가 늘어난 학생수에 맞춰 조정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이 교육감은 최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과밀학급이 많아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원을 증원해 달라고 요청했다(본지 731일자 1). 교육부는 교실 증축 예산도 함께 조기 지원해야 한다. 평준화 고교 입학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학생수만 늘린 교육당국의 실책이 크다.

 심한 편은 아니지만 초·중학교의 과밀학급도 이른 시일에 해소돼야 한다. 중학교는 전체 715학급 중 20.8%148학급이, 초등학교도 전체의 5.2%가 과밀학급이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과밀학급이 조기에 해소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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