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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현장서 측정제주시, 차량·드론 등 첨단 과학장비 도입 운영
생활 환경 민원 지연·반복 해결
오염도 모니터링 데이터 활용도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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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2  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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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 등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 과학장비가 도입된다.

제주시는 국비 4억7250만원을 포함해 총 예산 9억4500만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 분석장비가 장착된 이동차량과 드론을 구입했다.

이들 장비를 활용한 현장 지도점검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스콘공장이나 양돈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악취 등의 민원처리에 장기간 시일이 소요됨에 따라 생활 환경민원이 지연·반복되면서 이를 해결하려는 조치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장비 활용으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까지 드론(무인항공기)으로 시료를 포집할 수 있게 됐다.

또 차량에 장착된 분석장비를 통해 미세먼지(PM-10 등), 유해가스(SOx, NOx, 특정대기유해물질), 지정악취 물질 등을 현장에서 바로 측정이 가능해졌다.

제주시는 이번 구입한 첨단 과학장비 활용으로 현장에서의 지도점검 효율성은 물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민원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행 규정상 무인항공기와 이동측정차량으로 분석한 자료의 경우 행정처분 등 공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없다.

이에 제주시는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관련 자료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밀집지역에 대한 오염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며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해 방지시설 미가동 등 불법사항을 특정할 수 있어 사업장 단속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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