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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제주마 초시대가 지난 8일 4경주 1100m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초시대는 이날 승리로 데뷔 후 7경기 전승,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초시대는 출발 게이트 이점에도 바로 선두로 나서지 않고 선두권 바로 뒤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4코너 통과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 진입까지 페이스 조절하던 초시대는 결승 200m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다른 경주마들을 압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데뷔한 초시대는 데뷔전과 함께 4연승을 기록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제주마신인왕 선발전인 브리더스컵 대상경주도 제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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