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영옥씨.

▲ 양원석씨.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21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수상자 중 도내 작가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천석)는 제21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도내 작가들이 대거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문인화대전은 ㈔한국문인화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전으로 총 8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1차와 2차 현장휘호를 거쳐 발표됐다.

심사 결과, 양원석(67)씨가 작품 ‘화초와 선인장’으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씨는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와 제주작가협회 회장, 대한민국명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제주지원문인화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도내 문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영옥(65)씨가 작품 ‘연보라빛’으로 특선을 수상했다.

한편, 수상작 전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다음은 도내 작가 수상자 명단.

▲특별상=양원석 ▲특선=양영옥 ▲입선=김부자, 김태남, 문영주, 문지원, 박민선, 원명희, 이서진, 이진아, 현숙, 강경숙,  김일만, 이화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