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문이 열린 모텔방에 침입해 투숙객을 유사강간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준유사강간)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밥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월16일 새벽 5시45분께 제주시내 한 모텔 복도에 들어가 문이 잠겨있지 않은 피해자 A씨의 객실에 침입했다. 이후 김 씨는 피해자를 유사강간하고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