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엿볼 수 있는 원도심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원도심 스탬프 투어(일명 원도심 심쿵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원도심 스탬프 투어는 원도심으로 사람들을 유인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원도심 내 문화·관광자원은 물론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활용해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접목시킨 도보 관광상품으로 총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여 희망자는 구글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제이스탬프’를 검색해 앱을 설치하면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

해당 투어코스를 방문할 때마다 제이스탬프 구동 후 QR코드 인식기로 QR스탬프를 찍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찍어 방문인증을 하면 된다.

이같은 방법으로 코스별 필수장소를 포함해 총 5개 스탬프를 받으면 투어를 완주할 수 있다.
완주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경품이 지급된다.

개별 코스 완주시 각 코스 주요 지점의 모습을 담은 컬러링 카드 1세트, 3개 코스 완주시 제주사랑상품권 1만원권이 각각 지급된다.

경품 지급은 김만덕기념관, 탑동관광안내소, 용두암관광안내소 등 3곳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안전한 여행 에티켓 지키기는 물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시기 안전 여행 방법을 홍보하고 필수 방문 장소로 동문·서문시장과 청년몰 생기발랄을 추가 지정했다.

문의=728-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