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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유나이티드는 골키퍼 김경민(28)이 병역의무를 마치고 복귀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에 따르면 김경민은 2014시즌 신인 자유계약으로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한양대 출신 김경민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형 골키퍼 재목이다. 189㎝, 76㎏의 체격으로 순발력까지 갖췄다.
제주에서는 2018시즌까지 21경기에 출전했다가 지난해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시작했다.
소집해제 후 다시 제주 유니폼을 입은 김경민은 등번호 41번을 받았다.
제주는 오승훈, 윤보상, 유인수로 이어지는 골키퍼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김경민의 가세로 K리그2 최강의 뒷문을 보유하게 됐다.
김경민은 “제주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제주가 선두자리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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