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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임시회, 추석 민생대책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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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5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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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6)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주도의회 제387회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집중돼야 한다. 도의회는 상임위별로 제주도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물론 업무 보고와 조례안 심의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확산되는 코로나19 대응과 보름 앞으로 다가선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더 시급한 시점이다. 조례안 처리를 다음 회기로 미뤄서라도 중대한 현안부터 해결하는 의정을 펴야 한다.

 도의회 임시회 일정에 추석 안정대책이 보이지 않아 유감이다. 더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이 당하는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인데 이 문제를 소홀히 하는 것은 민심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의원들의 자질 문제와 직결된다.

 추석과 설 명절때마다 적잖은 근로자들이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건축 공사장 근로자들일 수록 체불임금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당한다. 일부 기관과 기업이 물품대금과 공사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하도급자와 제조업체들도 곤혹을 치른다. 어디 그 뿐인가. 잇따른 3차례 태풍으로 농사를 망친 농업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추석맞이 임시회로 정해 체불임금, 공사비, 물품대금 해결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농경지가 유실된 농업인에 대한 보상 등 지원과 비닐하우스 등 피해 농업인들에 대한 대책도 차질없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촉구해야 한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전래의 미풍양속이다. 도의회는 집행기관 업무보고 등을 통한 추석맞이 긴급 민생대책 추진과 함께 의원들 개별적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인해 추석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몰라 고심하는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 활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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