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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새로운 가치 ‘치유농업’
김수미  |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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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1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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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기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농업에도 나타난다. 치열한 경쟁, 빠른 변화에 지친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치유 받기를 원함에 따라 치유농업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분야로 대두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에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즉 농촌경관 및 농촌자원인 식물, 동물, 음식, 환경, 농작업 등을 활용해 심리적, 정신적, 사회적, 육체적, 신체적인 건강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제공하는 산업 및 농업활동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농업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대사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4시간씩 7주 운영 시 인슐린 분비능력이 47% 증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28%, 비만지표인 허리둘레가 2cm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다. 청소년 폭력성 완화에 대한 결과로 주 1회 2시간씩 24주 운영 시 불안감 45%, 스트레스 52%, 우울감이 56% 감소했다는 결과도 있다. 건강증진효과로는 주 1회 2시간씩 27주 활동 시 우울감이 60%, 총콜레스테롤 5%, 체지방률이 2% 감소했다.

치유농업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기술적, 재정적 지원방안이 마련하게 되면서 앞으로 치유농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농업의 가치를 발굴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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