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 모습.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연극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우리 곁을 찾는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6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있어’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26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채널 ‘에이제이피-AJP’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연극은 외롭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 부모와 이웃의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중장년층이 찜질방에 모여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 등을 통해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위로하는 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