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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도내 中企 자금사정 악화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조달 원활 업체 0곳…85%가 “코로나로 타격”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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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2  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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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제주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 대부분이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3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6.0%가 자금사정 곤란을 호소했다. 자금사정 곤란 업체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16.0%포인트나 증가했다. 자금사정이 원활한 중소기업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의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은 판매부진(100%)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판매대금 회수지연(42.1%), 원부자재 가격상승(31.6%)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여파로 소비가 감소하면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금사정에 코로나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84.2%로 집계됐다.

한편 도내 중소기업들은 추석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추석에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997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219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자금 부족률은 22.0%로 지난해(73.5%)보다 51.5%포인트 감소했으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자금확보 계획 자체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는게 중소기업중앙회의 설명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 48.0%만 추석 상여금(현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9.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36.0%는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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