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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마스크 올바르게 배출하고 계신가요
문성조  |  제주시 도시계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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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2  18: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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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탑동광장을 관리하면서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5~6세 정도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어린이용 천마스크를 주워서 놀고 있었다. 아이 입장에서는 마스크가 특이하거나 예뻐서 장난거리로 가지고 놀고 있겠지만 혹시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서둘러 아이 부모에게 말하고 수거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마스크 생산량은 보건용, 비말차단용, 수술용을 모두 합쳐서 1주에 약 27000만개가 생산되고 있으며 소비량도 인구수에 대비하면 하루 수천만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상당량의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을 것이다.

 버스정류장, 주택가, 상가, 길거리 등 다중 및 주거 밀집지역에서 함부로 버려진 폐마스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할 마스크가 오히려 감염의 원인으로 전락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에 놓여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하면서도 바이러스로 오염돼 있을지 모르는 폐마스크의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해서는 신경을 크게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폐마스크의 올바른 배출방법은 오염된 겉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접어서 소독 또는 밀폐해 종량제쓰레기봉투 안쪽에 넣어 묶은 뒤 배출하고 비누로 손 씻기를 하는 것이다

 탑동광장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한 마스크를 광장 주변에 함부로 버리지 않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실천해야 할 생활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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