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관내 공영 유료주차장 53곳 4207면 중 51곳 3855면에 대해 무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특히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동문재래시장 노상·주차빌딩 ▲동문주차빌딩 ▲칠성골 주차빌딩 ▲북수구(지하) ▲산짓물(지하) 등 6곳의 경우 오는 30일 하루 주차관리원을 전면 배치해 이용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 연휴기간에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 유료주차장 260면은 기존처럼 유료로 운영한다.

또 제일주차빌딩 기계식 주차장은 시설 점검 등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 유료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등 차량 3만여 대가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가용 등 차량운행 시 마스크 착용을 필수적으로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