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독자기고
코로나 시대에 지혜로운 소비자가 되는 법
고기협  |  농관원제주지원 유통관리과장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23  18:08: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코로나 시대에 처음으로 맞는 추석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고향에 가지 않겠다고 한다. “가족이 함께 할 때 명절답다는 말은 올해에는 어울리지 않게 돼 지금까지 없었던 비대면(untact) 추석을 보내야 한다.

 추석선물 트렌드조사에 따르면 62.5%가 온라인에서 추석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겠다고 한다. 추석선물과 제수용품도 비대면 거래가 주를 이룬다는 말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상품구매 후에야 품질과 원산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의심과 불안을 안은 채 선물을 보내거나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온라인 구매에서 생겨나는 의심과 불안을 덜어내려면 첫째, 홈페이지에서 통신판매번호 및 사업자등록번호 등 신원정보를 확인해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둘째, 친환경인증품(유기, 유기가공식품, 무농약, 무항생제), 우수관리인증품(GAP), 지리적표시품, 전통식품인증, 술 품질인증품 등 국가에서 인증한 농식품을 구입해야 한다. 셋째, 이력추적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이력정보를 활용해 원산지 표시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다음은 상품수령 후에 취해야 할 행동이다. 먼저 온라인 홈페이지에 표시된 정보와 실제 상품에 표시된 정보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일치하지 않거나 의무표시사항이 표시되지 않으면 원산지, 양곡표시, 이력번호인 경우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1588-8112)으로, 안전성 등 그 밖의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하면 된다.

 코로나 시대에 처음 맞는 이번 추석 제주에서만큼은 원산지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