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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말라가는 돈줄에 빚만 쌓인다지난 7월 말 기업·가계 대출 규모 확대
전월대비 증가폭도 커져…저축성 예금↑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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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4  16: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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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과 가계의 대출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32조5728억원으로 월 중 1622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7월 예금은행의 여신 잔액은 한 달 간 1242억원이 늘어나며 전월(376억원) 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 중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자금수요가 늘면서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기업대출은 551억원 늘어났으며 전월(201억원)과 견줘 증가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역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7월 한 달 동안 무려 559억원 늘어났다. 이는 전월(179억원) 대비 증가폭이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지난 7월 말 제주지역 전체 금융기관의 여신 중 가계대출 잔액은 16조3487억원으로 전체 여신 중 50.2%를 차지했다. 월중 625억원이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6%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난 7월 한 달간 비은행금융기관은 135억원 감소하면서 전월(-65억원)과 같이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예금은행(-559억원→+34억원)은 증가로 전환됐다.

기타가계대출은 예금은행(+738억원→+564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185억원→+161억원)의 증가폭이 모두 축소됐다.

한편 지난 7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30조6288억원으로 전월대비 1771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저축성예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2679억원 늘어났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은행, 증권사의 신탁계정을 중심으로 감소하며 월중 908억원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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