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추석 연휴기간 제주 입도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민간단체들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벌인다.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고유봉)는 도내 14개 민간단체 및 읍·면·동 자생단체와 함께 도 전역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약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정되면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25일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 도내 다중집합장소와 마스크 의무 착용 장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단체들은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에서 후원한 마스크 스트랩 10만개와 제주도에서 지원한 마스크 10만개 등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배부하며 캠페인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