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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위해 우리는 잘 먹고 있는 걸까"공공의 놀이터, 음식 주제 영화 보며 '먹거리+동네 문화' 관련 이야기 나눠
26일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X건강한 육식' 토론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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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4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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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27일 진행한 공공의 놀이터 영화모임.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음식에 대한 영화를 보며 건강한 먹거리와 동네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공의 놀이터’ 영화모임 마지막회가 오는 26일 제주시 구좌읍 버거스테이에서 열린다.

‘공공의 놀이터’ 영화모임은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주제 아래 참여 주민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슬로우 푸드를 접목시켜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라는 테마의 첫 토론을 시작했다.

이후 6월에는 ‘카모메식당’을 보며 ‘우리는 누구와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7월 ‘아메리칸 셰프’를 통해 ‘하고싶은 걸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살야야 할까’ 등 자본주의 시대, 각자의 진솔한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진짜 초콜릿’을 주제로 ‘우리가 먹는 게 진짜일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달 26일에는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X건강한 육식’이라는 제목 아래 ‘우리는 잘 먹고 있는걸까’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구좌지역 마을 기업인 카카오패밀리가 참석해 제주 로컬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모임에서는 토론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음식을 제주 토속 음식으로 재현하는 체험도 진행한다.

제주 식자재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보는 등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그간 구좌읍 세화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모임이지만 그동안 1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모임을 진행한 진태민 공공의 놀이터 대표는 “세화는 관광객이 빠져나가면 조용해지는 작은 마을”이라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영화 모임을 기획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모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모임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는 2020 생활문화예술참여 및 향유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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