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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제주보건소, 40대 A씨 확진 판정...추석 연휴 발생 위험 높아 주의 당부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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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4  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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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40대 A씨가 올 들어 제주에서 처음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당뇨와 알코올성 간 질환을 앓고 있으며, 현재 병원에서 항생제 등으로 치료받고 있다.

보건소는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며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설사, 괴사성 피부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국적으로 매년 최대 50여 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올해 1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4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환자가 8~9월 집중 발생하고 있어 추석연휴를 맞아 발생 위험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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