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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판촉·유인행위 자제하고 단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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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4  1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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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노력들에 가급적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것이 마땅하나, 정도를 벗어난 과도한 판촉 행위들이 기승을 부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도내 중심상권 거리에서는 길가던 행인이 과도한 판촉·유인행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고 그럼에도 별다른 단속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대면접촉을 가급적 지양하기 위해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과 타인에 대한 신체에 강제력을 행사해 영업장으로 유인하는 행위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관련법령에 의해서도 명백히 금지되고 있다. 더욱이 타인의 신체에 대한 존중이 없는 반강제적 유인행위가 코로나19를 핑계로 버젓이 행해지고 또한 상권 내 업소들 간의 과도한 경쟁에서 빚어지는 판촉·유인행위가 점점 과격해질수록 행인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은 증폭되고, 장기적으로 중심상권의 영업질서를 흐리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서는 호객행위에 의한 이미지 추락도 뻔한 것이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백번 이해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과도한 고객유인행위들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마스크 착용 없이 행인에게 말을 건다거나, 불필요한 신체접촉으로 불미스런 일로 비화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상황이 연출되는 등 거리질서와 영업질서를 해치는 판촉·유인행위는 가급적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된 동안 제주도에는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고 한다. 중심 상권 거리에서, 인기있는 관광지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행위를 적극적으로 벌일지라도 최소한 방역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자제하며 강제력을 행사해 업장으로 끌어들이는 행위를 자제할 수 있도록 행정과 방역당국의 단속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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