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내 발생하는 상하수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상하수도 생활 민원 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상하수도 생활 민원 처리반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상수도 누수, 파손, 하수도 역류, 막힘 등 각종 생활 불편을 처리하게 된다.

또 협력업체와의 공조체계 구축 및 복구 자재 확보, 급수 차량 지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민 불편 신고는 전화(728-7407~8)로 하면 된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25일까지 급수·침수 취약지역, 공사중인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물 사용량이 평소보다 증가함에 따라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하수도로 직접 배출되지 않도록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