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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강변도시에서 제주의 상징 찾다16. 해외에 나간 제주돌하르방 ⑤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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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8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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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지지에 대한 감사
아순시온 시민들에게 이국적인 풍경 전해

1811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파라과이공화국(Repubilica del Paraguay)은 남미 대륙 중앙에 있는 내륙국가다. 면적은 약 41만㎢로 한반도의 약 1.8배다. 북서쪽으로 볼리비아, 북동쪽으로 브라질, 남서쪽으로 아르헨티나에 둘러싸여 있다. 스페인어와 과라니어(토착어)가 공용어다. 수도는 아순시온이다.

南美의 심장부 파라과이, 지구 반대편 낮과 밤 24시간이 한국과는 정반대인 파라과이.
이 땅에 7000여 명의 한국 교민이 수도 아순시온 등을 중심으로 정착해 살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1965년 2월 부산항에서 파라과이로 농업 이민 길에 올랐던 100명의 후손이다.

시에서 가까운 거리에는 199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7~18세기의 예수회 선교단 부락 유적이 있다.

라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데 파라나 유적은 1706년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사제이자 건축가인 후안 바티스타 프리몰리(Juan Bautista Primoli)의 설계로 지어진 것이다. 대광장과 교회, 대학과 수도원, 작업장, 공동묘지, 종루, 가옥, 채소밭 등 당시 도시의 구조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 파라과이 강변의 最古 대도시 ‘아순시온’
파라과이의 수도로 면적 117㎢, 인구 54만2023명(2009년). 라플라타강(江)의 지류 파라과이강의 연안에 있으며 라플라타강의 하구로부터 항행이 가능하다. 바다와 접해 있지 않은 파라과이의 유통·수출 중심지이며 철도와 도로의 기점이기도 하다. 1537년에 에스파냐의 마르티네스데 이랄라가 설립하였으며, 남아메리카 남동부까지 에스파냐 식민지를 확장하는 거점이 되었다.

아순시온(Asuncion)의 시민들은 파라과이 강가에 있는 강변 공원 코스타네라(Costanera)로 모여든다. 아순시온은 파라과이 강변의 가장 오래된 대도시다.

○ 제주의 돌하르방
아순시온 시민들에겐 이국적인 풍경 돌하르방과 해녀상이 코스타네라 강변 공원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지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아순시온시에 기증한 것이다.

제주도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시 코스타레나 강변공원에 현무암으로 만든 돌하르방과 해녀상을 각 1기씩 세우고 현지시간으로 2016년 04월 26일 제막식을 하였다.


애초에는 아순시온시 뉴과수시민공원에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그 공원이 범죄 지역이 된 점을 우려한 시청이 장소를 변경했다한다.

제막식에는 제주도 국제통상국장과 주 파라과이한국대사, 남미제주도민회 회장, 마리오 아니발 페레이로 사나부리야 아순시온시장, 파라과이 관광청 장관 등이 참석했다. 파라과이에는 17가구 70여 명의 제주도민이 살고 있다.

돌하르방과 해녀상의 크기는 각각 180㎝다. 제주에서 평생 돌하르방을 만들어 온 석공예 명장(名匠) 장공익 씨와 그의 아들이 만든 것이다.

돌하르방과 해녀상이 파라과이로 가게 된 계기는 2013년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이 페데리코 프랑코 파라과이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남미제주도민회장이 뉴과수시민공원에 제주공원 조성을 건의했고,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은 돌하르방과 해녀상 건립 지원을 약속한 후 당시의 직을 그만뒀지만 그 약속은 3년여 만에 지켜졌다.

   
 


○ 20세기 7대 불가사의 ‘이타이푸댐’
높이 196m, 길이 7919m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폭 400m의 파라나강을 막아 넓이가 무려 1350㎢에 이르는 거대한 인공호수를 만들었다. 미국토목학회(ASCE)가 선정한 20세기 7대 불가사의 구조물에 들어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타이푸(ITAIPU) 댐이다.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던 댐은 2008년 완공된 중국의 싼샤(三峽)댐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이타이푸 수력발전소는 청정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1984년 첫 가동 이후 지난해까지 25억 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했다. 연간 발전량(2016년 기준 1000억kWh)에서는 세계 최대이다.

○ 몬다으 폭포 전설
시우다드델에스테에서 남쪽으로 10㎞ 떨어진 몬다으강 하류에 있는 폭포로 약 43㎞ 거리에 있는 이구아수 폭포(Foz de Iguazu)의 명성에 가려져 잘 드러내지 않지만 폭포 앞 전망대에서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다.

과라니어인 몬다으는 ‘물도둑’이라는 의미, 옛날 폭포 아래 물길을 지나던 과라니족들이 자주 빠져 죽어 그런 폭포 이름이 생겼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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