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회·경제적 충격을 넘어 우리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 멀어졌고, 예전처럼 얼굴을 맞대는 만남은 줄어들고 미뤄짐이 당연시 되고 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시대, 바이러스와 함께하는 환경이 일상이 되는 시기에 마음은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타나고 자리를 잡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반가운 만남, 이제 일도 놀이도 배움도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일상은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코로나블루의 갑갑함을 지나 이제 ‘언택트 라이프’를 즐기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와 힐링과 치유 코드로 만남을 이어갔던 농업농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체험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 만나던 농촌융복합(6차)산업 사업장 또한 혼돈의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