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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과 반칙이 없는 청렴한 세상으로
강창욱  |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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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5  1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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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비정상의 정상화’가 쟁점이 되고 있다. 즉, 오랫동안 지속돼 온 잘못된 관행을 정상으로 되돌려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고 우리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워 새로운 문화와 바른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국민다수가 역겹게 보는 것이 비정상행위들이다.

올해에 벌어지고 있는 적폐청산기조가 적폐를 다시 낳고 있는 사회 고위지도층들의 추태는 여기서 언급하기도 민망하다. 이는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 앞서 말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상’과 ‘비정상’은 종이 한 장 차이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정상’을 가장하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심리적 심층에는 숨어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런 우리가 누구를 감히 ‘정상’이라고 탓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는 비정상들이 있다. 그것들은 견고하게 전통이라는 뿌리까지 갖고 있어서 쉽게 바로잡아지지 않고 있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부정한 방식이 제도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성실하게 일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상대적 무력감과 상실감을 안겨주는 것이 문제다. 이는 제도자체에 회의를 품게 하고 성실하면 손해라고 하는 부정적 인식이 사회전반에 횡행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지혜와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낸 저력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올바른 인식과 함께 비정상의 정상화에 지혜를 모으면 도민의 행복한 더 큰 제주가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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