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상현 기자]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은 22일과 23일 사려니 숲길과 치유의 숲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려니 숲길에서는 22일 오후 2시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영화 첨밀밀 OST로 유명한 월량대표아적심 등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치유의 숲에서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국의 록그룹 콜드플레이의 음악 등 대중적인 팝음악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숲길 음악회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 제공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도립서귀포예술단은 기대하고 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선선한 가을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사려니 숲길과 치유의 숲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들으며 잠시 쉬어가는 쉼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