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호 학생.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김현호(제주중·2) 학생이 제3회 요한 세바스찬 바흐 국제 콩쿨에서 우승했다.

한국예술문화교류학회(ACCK)와 아크뮤직, 앙상블 아크살롱이 주최한 제3회 요한 세바스찬 바흐 국제 콩쿨은 지난 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현호 학생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다단조 13’ 1악장을 연주해 피아노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탄탄한 힘과 기술을 겸비한 연주가 돋보였고, 베토벤 작품 곡 해석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외의 수상자로는 피아노부문 중등부 1위에 김서연(함덕중·1) 학생과 2위 진민경(신성여중·2) 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내년 유럽 현지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