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우 천주교 신임 제주교구장.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문창우 천주교 제주교구 부교구장(57·사진)이 제5대 천주교 제주교구장직을 맡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강우일 주교가 내달 22일 사임함에 따라 부교구장인 문창우 주교가 교구장직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신임 제주교구장은 1963년 제주 출생으로 1996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문본당과 중앙주교좌보당 보좌신부, 중문본당 주임신부와 제주교구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1996년 광주가톨릭대에서 신학석사 학위, 2007년 제주대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2014년 서강대 종교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신성여중 교장으로 사목하던 2017년 제주교구 부교구장에 임명됐다.

한편, 문 신임 제주교구장의 착좌식은 내달 22일 오후 2시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