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주 종교계가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도는 2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 이상구 목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평화콘서트는 ‘지혜로운 코로나19 극복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실천하는 제주도민 아름다운 제주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과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다.

콘서트는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각 종교별 연극과 합창무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연출할 예정이다.

제주CBS아가페 중창단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제주원음 중창단, 펠릭스 중창단, 부르나 스님 중창단, 탐모라솔리스트 앙상블, 연합합창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은 유튜브 채널 ‘와랑와랑 제주’에서 가능하다.

이상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과 아낌없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배려를 담아 희망을 전달하는 콘서트”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소멸시키고 우리나라의 건강과 경제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10-3206~8, 751-7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