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관내 도시공원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가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시공원 내 방역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현재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은 근린공원 57곳, 어린이공원 128곳, 주제공원 9곳 등 총 194곳이다.

제주시는 이들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계도를 위한 안내판 65개와 현수막 100개를 추가로 제작·설치했다.

이와 함께 게시물 점검과 화장실 내 손소독제·손세정제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준수를 적극 홍보한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1회 이상 어린이놀이시설, 화장실, 운동시설 등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선정된 32명을 도시공원에 배치해 공중화장실 청소 및 소독, 산책로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거리 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