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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4일 제75회 총회를 개최하고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해 눈길.
협의회는 “특별법 개정안에는 유족의 명예 회복과 불법 군사재판 무효 등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집약돼 있다”며 “특별법 개정안 통과의 의미는 비단 4·3에만 있지 않다. 4·3을 넘어 대한민국 질곡의 역사를 바로잡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
그러면서 “우리 교육감들은 역사를 바로 세우지 않고서는 미래만이 아니라 교육도 바로 세울 수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가 반드시 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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