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도가 주최하고 ICC JEJU, ㈔행복제주, 제주국제아로마페어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제주국제아로마페어’가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사려니숲 일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지난 6일 전문가들의 토론과 강연 등이 진행됐다.

토론은 ‘제주 자원 식물로부터의 아로마 접근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육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식물자원으로부터 아로마오일을 추출하거나 허브를 재배해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또다른 접근법으로 제시했다.

7일에는 ‘사려니 숲에서 힐링으로 숨쉬다’란 주제로 체험 행사가 열렸다.

명상과 함께 숲길을 걷는 ‘그라운딩 걷기 명상’과 ‘아로마 치유 요가’, ‘아로마오일 DIY 체험’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랬다.

제주국제아로마페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다채로운 강연·컨퍼런스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시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국제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