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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관광객 제한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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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6  16: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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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한동안 하루 평균 100명 이하를 유지했던 확진자수가 150명 안팎을 넘나들다가 지난 14, 15일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 등지에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도 지난 일주일 사이에 수도권 거주 입도객 2(61·62)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제주를 다녀간 충남지역 확진자 A씨와 접촉한 B(63)가 확진 판정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의 사례에서 보듯이 도내 확진자는 수도권 등 다른 지방 관광객 및 도외 거주 제주도민 또는 그들과 접촉한 도민들이다. 관광객과 고향을 찾는 가족과 친지를 통한 감염의 우려가 더 높아지고 있어 공항과 항만을 통한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지금처럼 관찰 위주의 방역으로는 감염된 입도객을 찾아낼 수 없다. 일일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하루 입도 관광객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관광객이 쏟아지다 보면 감염자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다. 이를 원천 차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입도객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구나 요즘 당일치기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제주를 찾아 치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심정을 모르지 않지만 당일관광은 지역경제 기여도 이전에 입도객 관리를 어렵게 해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스스로 제주관광을 자제하는 협조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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