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스후씨.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도내 로컬 블루스밴드 ‘게스후씨’가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 내 에그온뮤직 사옥 마당에서 공연 ‘위 알 게스후씨’를 연다.

사운드피쉬와 에그온뮤직이 주최하고 일령뮤직페스티벌과 게스후씨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노을이 있는 일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게스후씨를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게스후씨는 도내·외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로 구성된 가운데 2018년 결성 이후 탐라문화제 드라이브 인 콘서트 본공연, 서귀포관광극장 작가의 산책길 단독공연 등을 개최했다.

이번 무대에 오를 곡은 에릭 크랩톤, 비비킹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블루스 뮤지션 곡들과 지난 9월 발매된 앨범 수록곡, 향후 앨범 발매예정인 신곡 등이다.

정현민 게스후씨 대표는 “공연 후 준비과정부터 무대 실황, 멤버들의 뒷풀이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총 50명만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

문의=010-2666-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