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상현 기자] 서귀포시는 미래전략팀 아이디어 시책화 방안 회의를 개최해 5개의 과제를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늘 미래를 품는 마을학교 운영’을 비롯해 ‘천지연 산책로 고보라이트 설치’, ‘서귀포 공무원 단위 학습프로그램’, ‘본격 가출견 귀가 프로젝트’ 등 4개 과제가 선정돼 내년부터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또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한 야간관광 활성화’는 서귀포시 야간조명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를 통한 사업 검토 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새내기 공무원들로 구성된 미래전략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모임으로, 2020년 출범한 이후 지난해까지 58개의 시책을 발굴해 36개를 시정에 반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끝없는 연구가 훌륭한 시책이 되기도 한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매년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